농협, 삼성서울병원과 농촌 무료의료봉사

2011-05-28 17:2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협중앙회는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농업인 의료지원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전북 장수군 장계농협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계군민체육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초빙해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지원대상자는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농업인이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이다.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이 이뤄 지는데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진료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행사에선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고령농에 대한 장수사진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