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가평군’

2011-05-26 18:04
‘가까운 호국 전적지를 찾아보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호국 전적비를 찾아 조국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면 좋을 듯 싶다.

경기도 가평지역은 1951년 4월22일부터 사흘동안 수만명의 중공군을 상대로 주둔하던 영연방 제27여단 소속 2500여명의 장병이 혈전을 벌인 대표적인 격전지다.

당시 아군은 41명의 인명피해를 낸 반면 중공군은 1만여명이 넘게 희생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 바 있다.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가평지역 전적비를 소개한다.


△ 가평지구 전투전적비(가평읍 읍내리 산 94-1번지)

이 전적비는 일명 ‘늪산’에 조경면적 165㎡에 높이 4.1m로 건립됐다.

1951년 1월10일~2월25일까지 국군 보병 제5사단과 6사단이 적의 포탄을 무릎쓰고 자유와 평화의 위한 일념으로 결사적인 격전을 거듭한 곳이다.

중부전선의 요지인 가평지구를 최후까지 사수, 아군의 전세를 유리하게 전개한 무공을 기리고 가평지구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건립됐다.


△ 용문산 전투 가평지구 전적비(설악면 천안리 9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