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조직 역량 추스리나

2011-05-26 16:31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 간부들이 조직 역량 재정비를 위해 나섰다.

외환은행은 26일 을지로 본점에서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주재로 `SMM(시니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임원 및 본부장,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점심시간까지 이어진 이날 미팅에서는 경영 및 내부통제 현황과 영업상황 진단 및 영업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고객 정보 보호 현황 및 장기 성장을 위한 퇴직연금 증대 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외환은행 부서장 이상 간부들은 이날 미팅을 통해 앞으로 외환은행의 영업실적 등 각종 총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순이자마진 및 건전성 개선에 주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환은행 간부들은 획기적인 변신을 다짐하면서 점심식사 장소도 호텔이 아닌 구내식당으로 결정했다.

한편 외환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현대건설 매각이익 9천억원 등을 포함해 1조3천억∼1조4천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