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책자 발간

2011-05-26 14:3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26일 “아토피피부염으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 눈에 보는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과 관리’라는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은 신체활동과 일상생활을 제약해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의 제공 및 예방·관리 대책의 마련이 시급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환경보건센터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일반 국민이 일상에서 아토피피부염을 쉽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삽화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소책자를 마련한 것이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영향의 조사·연구 등을 위해 대학교·국공립병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환경부에서 1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한 눈에 보는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과 관리’ 소책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장(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알아볼까요?)에선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유전적요인·환경적요인·식품요인 등 발생원인을 알아본다.

2장(아토피피부염 관리 이렇게 하세요)에선 환경·식품 등 발생원인별 예방·관리 방법과 약품치료시의 유의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3장(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직접 경험해 보세요)에선 그 간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일상생활에서 예방·관리하기 위한 실천수칙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