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더 뮤지컬 어워즈’ MC 낙점

2011-05-26 10:48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박칼린·오만석·김무열씨가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공동 MC를 맡는다.

이들은 단순 시상식의 사회자로서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축하 공연에도 참여하면서 연기와 입담을 동시에 보여 줄 계획이다.

박칼린은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페임, 렌트, 시카고, 아이다 등 유수한 작품의 음악감독을 임했다.

지난해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며 ‘칼마에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뮤지컬로 데뷔한 오만석은 현재 드라마, 영화,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올해는 6월에 있을 한류 아티스트 투어 공연과 내 마음의 풍금 연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무열은 뮤지컬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반항적인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는 8월 영화 ‘최종병기 ‘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6월 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케이블·위성 채널 QTV·ETN·ystar에서 생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