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 독자들과 작가의 만남
2011-05-22 12:05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시인 등 25명의 문인이 전국 각지로 독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분기마다 우수도서를 선정해 전국의 소외지역에 무료로 보내주는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의 하나로 펼치는 ‘2011 우수문학도서 모니터링 문학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단순히 소외지역에 책을 보내주는데 그치지 않고 작가들이 직접 찾아가 독자를 만나 문학과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에는 이달 30일 경기도 광명YMCA볍씨학교 송경동 시인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남 영암, 충북 청원, 경기 파주, 울산, 제주, 춘천 등 전국 25개 지역 학교와 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행사가 열린다.
문태준, 백무산 시인과 소설가 김도연, 최용탁, 아동문학가 이금이, 김향이 등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된 책의 저자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