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1년도 일반투자자 ETF 교육 지원
2011-05-19 11:57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자산운용업계의 2011년도 상장지수펀드(ETF) 교육을 집중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ETF의 저렴한 운용보수, 분산투자효과, 매매편의성, 운용투명성 등 투자상품으로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직접 참여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ETF 기본개념 및 상품 이해부터 투자전략 등 활용방안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달 31일을 시작으로 8월30일, 9월 27일, 10월 18일 오후 5시부터 7시10분까지 서울, 광주, 부산, 대구 지역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일정 확인 및 참가신청은 ETF 투자자교육 전용 홈페이지(http://etfedu.krx.xo.kr)을 통해 하면 된다.
특화교육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대상 교육 희망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대상을 선정해 내달부터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거래소는 교육콘텐츠 강화 및 교육정보 전달기능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홈페이지 활용도 제고할 계획이다. 2분기엔 사용자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온라인 개편을 완료하고 오는 4분기엔 ETF 제도, 규정 및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ETF 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시장개설 이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신종 ETF의 도입으로 채권, 상품, 농산물, 파생상품형 등 상장종목이 94개까지 증가하면서 상품다양성이 크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