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위크 2011‘ 전시회에서 70인치 UD 240Hz 3D 기술로 BIS(Best In Show) 어워드(대형 부문)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한 기술은 산화물 반도체 TFT(Thin Film Transistor, 박막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해 70인치 초대형 화면에서 UD(Ultra Definition) 해상도와 240Hz의 초고속 구동을 실현한다.

특히 삼성의 차별화된 TFT 기술력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Full HD보다 4배 더 선명한 UD 해상도에 3D 영상을 표현함으로써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해 디스플레이 위크 2011 전시회에서 새롭게 신설된 BIS 어워드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전시 제품과 기술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신제품 또는 혁신 기술을 대상으로 소형ㆍ중형ㆍ대형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되었다.

각 부문별 출품 제품 및 기술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올해의 디스플레이 어워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시 기간 중 각 부문별 수상 제품 또는 기술은 해당 부스에 푸른 리본을 부착할 수 있는 푸른 리본 상이 수여 됐으며 전시 기간이 끝난 후에 각인된 청동 명판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