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RFID에 대한 관심 뜨거워
2011-05-18 19:58
(아주경제 윤태구, 김지나 기자)
세계 무선정보인식(RFID) 시장규모는 지난해 56억달러에서 오는 2021년 241억달러로 연평균 1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글로벌 RFID시장은 미국이 주도하고 그 뒤를 중국, 한국, 일본 등이 잇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을 필두로 국가간 공공 프로젝트가 활성화 되면서 RFI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우 정부가 앞장서 RFID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IT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NITRD(Networking and IT R&D)에 기초해 광범위한 RFID 연구개발(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RFID를 매장에 적용하며 GE·AT&T 등 민간기업들의 RFID 도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완성차 업체들이 자국 해운 및 IT 업계와 손잡고 자동차 수출 물류에 RFID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본은 도요타·닛산·미쓰비시 등을 앞세워 2013년까지 RFID 기반 자동차 수출물류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009년 11월 RFID를 산업을 5대 IT신흥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정부차원의 시범사업 △지원정책제정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25개년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강력한 산업 육성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교통·창고관리·전자지불·의료장비추적·식품안전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