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지난 11일 현장검증 실시…피해자는 불참

2011-05-17 18:31
한예슬, 지난 11일 현장검증 실시…피해자는 불참

▲ 한예슬 [사진=한예슬 미니홈피]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한예슬(30·본명 김예슬이)이 교통사고 현장검증을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지난 11일 한예슬과 함께 1시간 가량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고, 한 씨가 피해자인 36살 도 모 씨에게 사과를 했는지와 목격자인 경비원이 그 내용을 들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현장 검증에는 한 씨의 소속사 관계자와 조사관 3명 등이 함께 참석했지만, 피해자 도 씨는 지난 4일 따로 현장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빌딩 주차장 입구에서 포르쉐 승용차를 몰다 사이드미러로 도 씨의 엉덩이를 치는 사고를 냈고, 도 씨는 한 씨를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