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근로자 평균연봉 850만원
2011-05-16 17:10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 베이징(北京)시 근로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5만415위안(한화 약 8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통계국은 2010년 베이징시 근로자 평균임금을 조사해 본 결과 금융업의 임금이 19만2139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의 임금이 2만2689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16일 발표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금융업과 IT, 컴퓨터서비스업과 소프트웨어, 전력, 가스 업종의 연봉이 전체평균보다 높았고, 숙박, 요식업, 농업, 임업, 목축업, 어업의 연봉은 평균치에 미달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연봉은 9만1646위안이었으며, 홍콩 마카오 타이완 투자법인의 연봉은 7만4860위안이었다. 반면 중국 본토기업의 평균연봉은 4만6256위안이었으며, 사영기업 직원들의 연봉은 2만7431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