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성향' 상록포럼, 홍천 팔봉산 등반

2011-05-14 16:42
`친박 성향' 상록포럼, 홍천 팔봉산 등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으로 알려진 상록포럼이 14일 오전 강원 홍천군 팔봉산에서 등반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800여명의 회원들은 오전 10시30분께 간단한 환영행사를 갖고 곧바로 팔봉산에 올랐다.


지난 3월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인사들이 결성한 상록포럼의 상임고문은 김용환 전 재무부장관이, 상임대표는 김선동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또 공동대표는 강원지역을 담당하는 김진태 변호사를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의 인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김진태 공동대표는 "보수세력의 친박성향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대선을 앞두고 모임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록포럼의 이날 등반대회는 지난달 23일 첫 등산이후 두번째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