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강변축제' 개최

2011-05-14 15:42
부산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강변축제' 개최

5월 청소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오후 2시 부산 북구 낙동강 화명지구 생태체육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강변축제'가 열렸다.

부산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개최한 이날 축제에는 만 9~24세 청소년을 포함한 250여 가족 1천여명이 참가했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온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봄기운 가득한 자연의 에너지를 받아 재충전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미션 수행 가족 걷기대회, 가족사랑 다짐편지, 명랑운동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비보이, 오이도 가족밴드 공연도 열려 행사장의 흥을 돋웠고, 청소년 문화존의 우수 체험 동아리들이 참가하는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사물놀이, 힙합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