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벨트 입지 선정 '유력'

2011-05-14 13:12
대전, 과학벨트 입지 선정 '유력'

대전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 선정지로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대전에 설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의 중심이 될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대전에 통합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연구원의 50개 연구단 가운데 25개는 대전에 세우지만, 나머지 25개는 과학벨트 10개 후보지 가운데 유력 후보지로 오른 5곳을 중심으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압축된 10개 후보지는 대전과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포항, 청원, 천안, 구미 등이다.


정부는 이번 주말 과학벨트위원회 회의를 거쳐 그동안 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오는 16일 과학벨트의 최종 입지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