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이상 춤은 기본 개집까지 들락..성유리 연기 심상찮다

2011-05-13 17:40
7시간 이상 춤은 기본 개집까지 들락..성유리 연기 심상찮다

성유리 /사진=KBS 2TV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KBS 2TV ‘로맨스타운’에 출연중인 배우 성유리의 연기가 심상찮다.

첫 방송부터 까칠한 고딩에서 억척 식모까지 다양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성유리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것.

성유리는 따귀를 맞는 것을 시작으로 바닥에 대자로 넘어지기, 개집에 들어가기, 소독차 뒤를 쫓아 연기를 마시기, 공동묘지에서 구르기 등 고된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나이트에서 7시간 이상 춤을 추며 화려한 금발의 ‘고딩 순금’을 탄생시키기도했다.

드라마 촬영관계자는 “성유리는 한없이 여릴 것 같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성실함과 악바리 근성을 보인다”며 “그녀의 이런 숨은 노력이 있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성유리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닐 것 같다”, “배우 성유리가 다시 보인다”, “노순금이 너무 사랑스럽다”, ”성유리 연기가 이젠 정말 안정되었다”, “성유리 진짜 노력 많이 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