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호국 영령 '헌화캠페인' 펼친다

2011-05-11 13:5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1일까지 ‘오천만 마음모아, 대한민국 헌화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헌화캠페인은 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무료로 호국영령에게 대신 헌화해 주는 것이다.

헌화를 희망하는 국민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국립현충원이나 호국원을 선택하고 ‘무료헌화동참하기’를 클릭하면 1인 1송이씩 헌화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김명룡 본부장은“2007년부터 집배원 등 4만4000 우체국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국립서울현충원·국립대전현충원·국립영천호국원 등 전국 5곳에서 헌화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헌화행사를 정례화하고 묘비관리·잡초뽑기·조화 교체 등의 묘역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