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농림수산식품부 출신으로 장관에까지 오른 정통 농정관료이다.

194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66년 청주고와 1973년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농림수산부 농림기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농업공무원교육원 교관 △전작과장 △채소과장 △농산과장 △농산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했다.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농림부 차관보(2000년) △농촌진흥청장(2001년) △농림부 차관(2002년)을 지냈다.

이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2002-2005년)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겸임교수(2006년-2007년) △한국농어민신문 사장(2006년-2008년)을 지냈고 최근에는 시민단체인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산 농산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