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아이덴티티탭' 스마트그리드 구축사업 동참

2011-05-06 14:4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엔스퍼트는 제주시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KT가 추진 중인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아이덴티티탭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스마트 그린센터를 통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도모하는 녹색성장 산업이다.

아이덴티티탭은 KT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모니터링과 효율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능형 전력망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천보문 엔스퍼트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은 “제주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며 “최근에는 유럽 사업자의 관심도 높아 해외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