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도상가 일반입찰 추진

2011-05-01 11:54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말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강북권 24개 상가에 대해 일반입찰을 통해 대부계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초 입찰공고 예정인 5개 지하도상가는 시청광장, 명동역, 을지로입구, 종각, 을지로이며, 사업설명회 및 심사 등을 거쳐 7월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권 24개 상가는 그 동안 상인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입찰을 보류하고 있었으나 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부를 위해 일반입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소재 지하도상가는 총 29개로 강남권 5개 상가는 2009년~2010년 일반입찰을 통해 대부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