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銀, 지역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
2011-05-01 10:22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보건복지부, 광주신세계와 함께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일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CEO와 공공기관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 실천대회 광주 CEO포럼'을 개최하며 이날 업무혁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3월말 기준, 전체 임직원의 45.3%가 여성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주은행 아이사랑카드발급을 통한 다자녀 가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선정한 ‘2009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에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임신과 출산, 가정과 직장의 양립, 육아문제 등 여성 직원들의 애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종 휴가 및 휴직지원, 직장보육시설 운영에 이어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