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도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2011-05-01 11:00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여름 휴가 대신에 아프리카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1일 오는 7~8월 수단, 잠비아, 가나, 이디오피아, 콩고 등 5개국에서 각 국가별로 30명씩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아프리카 해외봉사’는 2010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임직원이 여름 휴가를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보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집된 이들은 7월부터 8월에 거쳐 해당 국가에서 학교시설 보수 및 인프라 지원, 컴퓨터 교육, 급식지원, 의료봉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기찬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단장은 “지난해 보여 준 임직원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봉사단 규모를 확대하고 대상국가도 늘렸다”고 말했다.
이번‘2011년 아프리카 해외봉사’공개모집에는 공고가 나간 첫날부터 45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총 2100여명이 지원해 1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장급 이상의 간부 임직원도 330명지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