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안무가 윌슨, 김연아에 댄스 응원 메시지

2011-04-26 16:10
'지젤' 안무가 윌슨, 김연아에 댄스 응원 메시지

 
▲ 데이비드 윌슨 [사진='All That Skate Spring 2011'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에게 댄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6일 올댓스포츠는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에게 보낸 댄스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윌슨은 역대 김연아의 프로그램 동작을 모티브로 제작한 '연아와 함께 춤을'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이 영상에서 윌슨은 춤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천천히 한 동작씩 보여주며 "아이스쇼에서 관객들이 다 같이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연아의 '지젤'연습 장면을 봤다"며 "연아는 준비가 됐고 매우 자신감있고 편안해 보였다. 그의 연기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4일 러시아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오는 29일 쇼트 프로그램, 30일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다음달 6~8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아이스쇼에 출연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김연아 [사진=김연아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