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삼송지구 '아이파크' 아파트 투시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 아파트를 계약금 5%에 이사비 1000만원 지원 등의 조건으로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8~24층 7개동으로 공급면적 126~148㎡의 610가구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단지 동쪽과 서쪽으로는 공릉천과 뉴코리아 CC가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쪽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돼 있다.

서울 은평뉴타운이 지하철 3호선 2개 구간 거리로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권에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제2자유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중대형 단지로 내부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기둥식 설계가 적용됐으며 공급면적 127㎡(A·B타입)는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의 동선을 분리했다. A타입은 2면 개방형 거실이 조성되며, 안방과 인접한 서재나 AV룸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을 배치했다. 공급면적 146㎡ A타입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되며, 세대를 둘러싼 4면 중 3면이 개방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2면 개방 거실 설계를 통해 조망도 강화했다.

친환경으로 설계된 단지는 지상주차를 최소화했다. 세대 당 주차공간은 약 2대로 넉넉하게 마련되고, 주차 폭은 기존 2.3m보다 넓은 2.4m로 설계됐다. 대형차량을 위한 폭 2.5m 넓이의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헬스 및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문고 등이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도 설치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1100만원 선에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3호선 삼송역 인근 고양대로변에 위치한다. 1577-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