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연극의 순수성 회복 선언
2011-04-21 09:50
20일 제32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서 ‘서울 연극인의 날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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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소속 225개 극단은 20일 제32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에서 '서울 연극인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진=유승관기자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서울 지역 연극인들이 20일 연극의 순수성 회복을 선언했다.
서울연극협회 소속 225개 극단은 이날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에서 ‘서울 연극인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 연극인의 날’ 선언문을 통해 “연극 예술은 우리 시대의 역사와 사회와 인간의 거울이고 집합체“라면서 ”우리 연극인은 삶의 더듬이이자 시대의 길라잡이이고 사회의 첨병이고자 한다“고 결의했다.
정 장관은 이어 ”예술인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예술 공간에 최소한 한개 이상 전속 단체를 두도록 하고 정부는 운영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 경우 200개 이상 전속 단체가 생기는데 지자체가 이를 운영하면서 모든 사람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2회 서울연극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 예술극장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