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손흥민 선수에 베라크루즈 지원

2011-04-11 16:49
독일 현지서 한국차 전도사로 나서

손흥민 선수가 현대차 독일 함부르크 딜러샵 앞에서 앞으로 사용하게 될 '베라크루즈'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오른쪽은 클라스 베너(Class Wehner) 딜러샵 사장.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손흥민 선수(함부르크·20)에 자사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라크루즈’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 딜러샵을 통해 손 선수의 독일 및 국내 체류시 사용할 베라크루즈 차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손 선수는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팀에 입단,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초 AFC 아시안컵 대회에서 국가대표에 선정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국내 최고급 SUV 베라크루즈를 타보게 돼 기쁘다”며 “독일 현지에서 베라크루즈를 이용해 뛰어난 상품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5월 프랑스 AS모나코 소속 박주영 선수에게도 국내체류용 베라크루즈를, 같은 해 11월 일본 야쿠르트 소속 투수 임창용 선수에게 제네시스를 지원하는 등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