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작년 4년제 대학 정교수들의 평균 연봉이 대학별로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 의원실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2010년 대학교원 급여현황‘을 분석한 결과, 4년제 일반대학 200여 곳의 정교수 연봉은 평균 8596만원, 부교수 7147만원, 조교수 5962만원, 전임강사 44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교수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학도 전체의 22.3%인 46곳에 달했다.
　
　전문대학 145곳의 경우에는 정교수 8097만원, 부교수 6737만원, 조교수 5376만원, 전임강사 3685만원 등이었다.
　
　반면,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이 안 되는 대학도 4년제 11곳, 전문대학 1곳 등 12곳이나 됐으며 1000만원이 안 되는 연봉을 받는 전임강사나 교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