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주목하는 젊은작가 ' 케이티 패터슨 한국서 첫 개인전
2011-03-29 20:03
24일부터 화동 PKM갤러리서
케이티 패터슨의 '바트나이오쿠를'. /PKM갤러리 제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화동 PKM갤러리는 24일부터 영국현대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차세대 아티스트 케이티 패터슨(30) 개인전을 연다.
케이티는 시적인 감수성과 과학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개념작업을 추구하는 작가다.
PKM갤러리는 "케이티는 모스부호로 전환 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달의 표면으로 송신 한 뒤 다시 반사되어 지구로 돌아온 시그널을 악보화하여 자동 피아노로 연주한 작품으로 단숨에 평단의 주목을 받게 됐다"며 "최근 몇년간 언론과 미술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reative 30은 모든 예술분야 -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문학 등에서 현재 활동하는 30세 이하의 전도유망한 아티스트 단 ‘한 명’에게 수여되는 예술상이다.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가는 2008년 옥스포드 현대미술관 개인전에 이어 2009년 런던 테이브 브리튼 미술관의 테이트 트리엔날레에 참여했고 2011년 뉴욕 제임스 코헨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