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3576가구 6월 분양
2011-03-20 18:29
임대아파트 1362가구는 9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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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물량이 오는 6월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로 이주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을 위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3576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5월말 실시하고 6월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첫마을 2단계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2㎡ 459가구 ▲49㎡ 1149가구 ▲62㎡ 48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이 시공을 맡았으며, 각 사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도 그대로 사용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첫마을 2단계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금강 및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규모가 1단계의 2배에 이른다. 단지중앙에는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되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청약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1단계처럼 공급물량의 50%는 이전기관 종사자, 나머지는 일반 분양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물량이 현 50%보다 확대될 수도 있다.
한편 LH는 오는 9월 임대주택 1362가구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첫마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215호도 5월(82호)과 11월(133호)에 나눠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