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車부품, 동남아시장 진출 본격 시동

2011-03-17 15:50
KOTRA, 동남아 최초로 태국에서 Korea Autoparts Plaza 개최

17일 태국 파타야에서 KOTRA가 GM과 공동으로 개최한 Korea Autoparts Plaza에서 국내외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차카 시분루앙 태국투자청장, 마밀라팰 벤카트람 GM Korea 부사장, 정해문 주태국 대사, 조환익 KOTRA 사장, 이티폰 쿤쁘름 파타야시장, 마틴 아펠 GM Thailand 사장, 고옥석 성우하이텍 사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OTRA는 17일 GM과 공동으로 ‘Korea Autoparts Plaza’를 개최했다.

동남아에서는 최초로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GM이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유럽 이외 글로벌공장에서 한국으로부터 부품공급을 확대하고 있음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최근 GM은 원가절감을 위해 글로벌 아웃소싱을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 한국으로부터 60억달러의 부품을 발주하는 등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확대추세에 있어 이번 행사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가 글로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