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이주민 대상 공연 나서
2011-03-17 10:07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발레 ‘지젤’의 전석 매진으로 화제가 됐던 국립발레단이 2011년 첫 공익사업을 시작한다.
2011년의 첫 공익사업은 20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첫테이프를 끊는다. 이번 공연은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립발레단 전막해설발레 돈키호테’로 이주민 및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초청됐다.
특히 21일은 UN에서 지정한 ‘국제 인종차별 해소의 날’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전막해설발레 돈키호테’에서는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열적인 캐릭터 댄스와 다이나믹하고 아크로바틱한 발레 테크닉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발레리노 정현옥의 해설과 마술이 발레와 어우러져 일반 관객들에게도 쉽게 다가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은 부산, 거창, 인천, 원주, 창원, 목포, 대전 등 전국을 찾아가는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