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보통신 중소기업, 812만 달러 수출계약

2011-03-09 12:05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CeBIT(Centrum der Büro-und Informations Technik)에 관내 소재 5개 중소기업체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전세계 4,200여 업체가 참가해 자사제품의 홍보 및 수출 상담의 큰 장터를 방불케 했던 이번 박람회에서 수원시 중소기업들은 유럽, 중동 아시아 국가 등 각 대륙별 47여개국 438명의 바이어들과 1천78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1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이번 수출상담 성과는 시가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이번 박람회 역시 수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관을 열어 관내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eBIT 박람회 수원시 참가 업체는 (주)센트로닉스, (주)알롱엘텍, (주)클로닉스, (주)한빛전자, (주)프리닉스로서 전동 월 마운트, 초음파 피부마사지기, 하드디스크 복제기, 무선인터넷 전화기, 스마트폰 사진 인화기 등 정보통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