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410번 버스 정류장 변경…한화지구 1곳 대신 월곶지구 1곳 정차

2011-03-04 22:03
M6410번 버스 정류장 변경…한화지구 1곳 대신 월곶지구 1곳 정차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논현지구와 서울 강남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M6410번 정류장이 변경됐다. 이번 변경에 따라 'M6410번'은 기존 정류장인 기점 '미추홀외고' 대신 '월곶 풍림아이원1단지' 정류장에 정차한다.

M6410번의 운행업체인 경원여객은 4일부터 M6410번을 '월곶 풍림아이원1단지'  정류장에 정차한다고 발표했다. 경원여객에 따르면 인천·서울 정류장 변동사항은 없다.

하지만 경원여객의 관할관청인 경기도 안산시에 따르면 앞으로 'M6410번' 노선은 '미추홀외고' 정류장 정차가 어렵다. 경원여객이 안산시에 미추홀외고 정류장을 제외하기로 하고 신청한 데다, 기점부·종점부 지역에 각각 4개를 넘는 정류장 설치를 금지한 국토해양부 시행규칙을 어기는 행위로 과태료 부과나 시정명령 처분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한편 경원여객은 M6410번을 주간 20~3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경원여객은 현재 M6410번의 국토해양부 인가 차량대수인 15대의 절반 가량만 운행 중으로(3월4일 현재 8대 운행), 향후 수요가 증가하면 차량을 증차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