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추가공격...별 피해 없어
2011-03-04 19:08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4일 오전에 이어 오후 6시 30분께 29개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공격이 감행됐지만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46분 현재 청와대와 국회, 외교통상부, 국방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홈페이지는 원활히 접속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디도스 공격 예정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관들이 대비하고 있던 데다 백신을 통해 좀비 PC가 치료되면서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후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료 전용백신 설치 등을 통해 좀비 PC의 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