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지구 입주민 불편 해소 대책 추진.. 교통 불편과 소음, 날림먼지 방지에 나서

2011-03-01 10:22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는 청라지구의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라지구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의 배차간격과 노선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서울역) 청라역을 내년에 조기 건설·개통할 수 있도록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도로, 공원·녹지 등 청라지구 내 기반시설 공사로 인한 소음, 날림먼지 방지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주거지 주변은 공사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라지구는 전체 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3만3천210가구에 인구 9만명을 수용하며 현재 6개 아파트 단지 1천957가구에 6천400명이 입주한 상태다.

올해 말까지 일정대로 8천501가구가 추가 입주되면 연말에 입주가구가 1만458가구로 늘어나며 기반시설 공사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