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궁포털 인터넷 서비스 오픈

2011-02-25 15:47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통한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경복궁 등 조선 4대궁과 종묘 관련정보를 한자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고궁포털 인터넷 서비스를 삼일절에 맞춰 실시한다.

고궁포털 서비스는 경복궁, 창덕궁 등 각 궁별로 서비스 되고 있는 고궁정보를 한곳에 모아 국민이 쉽게 접근해 한 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개통하는 고궁포털 서비스를 통해 조선궁궐의 역사, 궁궐별 연대비교, 관람안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궁궐의 현판과 주련, 스토리텔링, 고궁갤러리와 같은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최광식 문화재청장은 “왕궁과 왕릉의 세계유산 지정으로 고궁을 찾는 국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국민이 조선왕궁과 종묘에 대한 관문서비스를 통해 고궁에 좀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는 기회제공을 계기로 앞으로 문화유산의 정보화, 대중화, 특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조선왕릉 포털 서비스에 이어 이번 고궁포털 인터넷 서비스로 국민들은 조선왕궁과 왕릉에 쉽게 접근해 종합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