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고객 초청 클래식 공연 열어

2011-02-24 13:38
서울시향 정기 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

현대차가 후원하는 2011 서울시향 마스터피스 시리즈 공연 모습. (사진=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그랜저, 제네시스, 에쿠스 등 자사 프리미엄급 고객을 초청하는 클래식 공연을 연다.

현대자동차는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자: 정명훈)의 2011년 정기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후원하고 고객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사 문화예술 분야 마케팅 브랜드 ‘H-art’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공연은 24일 첫 공연에 이어 5월19일, 7월7일, 12월30일 등 연 4회에 걸쳐 열린다.

유카페카 사라스테 지휘로 열린 24일 공연에는 그랜저(HG) 고객이 초청됐으며 나머지 공연 역시 제네시스 및 에쿠스 고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공연 한 달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7일 전 개별 통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향 정기공연 후원은 문화예술을 통한 고품격 마케팅으로 고객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 실시해 ‘모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5월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등 9개 도시에서 열린 서울시향 유럽 투어를 후원, 유럽 시장에서도 ‘H-art’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