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형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본격 진출

2011-02-22 09:4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LG CNS가 기업형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 CNS는 기업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국내 최초 가상데이터 센터 (VPDC) 서비스와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한 가상데스크톱(VDI)인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상데이터센터는 기존의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는 물론, 보안, 네트워크까지 모두 가상화한 것이며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는 PC, 넷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LG CNS의 기업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현재 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반 퍼블릭 서비스와는 달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모든 정보기술(IT)요소를 통합해 토털 패키지(Total Package)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월 일정 금액의 저 비용으로 대기업 전산실과 같은 수준의 IT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동안 구축 비용 부담으로 데이터센터 입주가 어려웠던 중견, 중소기업들(SMB)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2가지 서비스에 대해 오는 5월까지 프로모션 기간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및 무상으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후 월 요금제 형태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극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컴퓨팅은 기업 IT가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국내 최고의 클라우드컴퓨팅 역량을 가진 LG CNS의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