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받는다
2011-02-20 12:20
“우수제안 농진청 소관정책 반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생활공감 녹색기술에 대한 국민제안을 받는다.
농진청은 20일 “국민생활과 농촌발전에 도움이 되는 생활공감 녹색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11년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공모’를 2011년 2월 21일부터 4월 22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제안분야는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 △농산물마케팅 △농산물이용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외 △신성장 농업기술 △농촌자원 소득화 △농업인 부담경감 등도 포함돼 모두 15개 분야에서 국민제안을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농업·농촌에 대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이번 공모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 국민신문고(www. epeople.go.kr),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0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팩스(031-299-2952)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내외부 전문가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이 선정되며, 오는 5월말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및 개별로 통보된다.
최우수상 1점(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농촌진흥청장 표창, 각 100만원), 장려상 2점(농촌진흥청장 표창, 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농진청 행정법무담당관실 박정승 과장은 “우수제안에 대해 연구개발·기술보급·국제협력사업 등 농진청 소관정책에 반영해 조기에 실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며 “이번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공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형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렴해 국민과의 정책소통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