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사청, 방위산업 진흥전략 세미나 개최

2011-02-15 15:24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진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방사청(청장 장수만)은 오는 17일 오후 63컨벤션센터(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에서 국회 비롯한 국방부, 지경부, 중기청, 기재부 등 정부기관, 학계․언론기관,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진흥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방위사업이 핵심기술 미확보로 인해 2007년 이후 방산수출 규모가 10억불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위산업을 국가안보의 중심축이자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반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는 ‘국가안보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위산업 진흥전략'을 주제로 ▲ 국가안보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방위산업의 역할 강화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위산업 선진화 방안 ▲방위산업의 국민경제 기여 확대 방안 등을 KIDA(한국국방연구원) 이호석 박사, 한남대학교 김종하 교수, 국방대학교 이상목 교수가 각각 발제한다.

또한 이용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최창곤 방산진흥국장, 유용원 기자 등의 방산분야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