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오늘마켓' 출시
2011-02-20 13:21
14일 정식버전 선보여..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모바일 C2C 어플리케이션 ‘오늘마켓’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쇼핑스타K’에 이은 ’오늘마켓‘은 일반인들이 서로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C2C(Customer to Customer) 커머스 모델이다.
CJ오쇼핑은 그간 베타버전을 운영하며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등의 작업을 거쳐 14일 정식버전을 선보였으며 현재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만 다운 가능하다.
개인이 등록한 내용을 트위터나 페이스북등과 연동해 상품정보를 전파시킬 수 있고 관련 스토리 또한 SNS를 통해 알릴 수 있다.
휴대폰으로 물품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한 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전화/문자메시지/이메일/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구매자의 연락을 받을 방법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상품 등록 시 ‘판매’ 옵션이 아닌 ‘완소’ 옵션을 선택하여, 자랑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여러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CJ오쇼핑 M-프로젝트담당 안진혁 상무는 “’완소’ 상품 등록은 패션, 디지털 상품 매니아 또는 다양한 상품의 수집가들이 서로 상품과 가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하며 “’오늘마켓은 개인간 소셜커머스인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향후 ‘오늘마켓’을 차별화 된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개인 간의 물품 거래에 중개 수수료를 없애고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CJ오쇼핑의 특화 상품을 알리는 홍보 창구로도 활용한다는 전략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