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화재 잇단 발생, 1명 사망
2011-01-23 16:38
23일 오후 1시7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2층짜리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20대로 보이는 남자 1명이 숨졌다.
불은 지하 1층 내부 33㎡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낮 12시36분께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3층짜리 가구 매장에서 불이 나 2~3층 825㎡와 가구류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 뛰쳐나왔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오전 11시께는 강북구 수유동의 의류 제조 작업장에서 불이 나 원단과 집기류 등을 태워 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1분 만에 진화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