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지텍시스템, '여전히 저평가' 전망에 '강세'
2011-01-21 09:23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디지텍시스템이 실적 개선세가 부각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3.95%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만1221주, 매수 상위에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창구가 자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태영 연구원은 "강화유리, 금속산화물(ITO) 필름 내재화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1분기부터 두드러진 실적 상승 동력(모멘텀)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9억원,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3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쟁력 강화와 실적 상승 동력(모멘텀)을 감안할 때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7.1배 수준인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