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파산으로 大 영향, 일본 최고는 노무라
2010-12-31 11:35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금융청은 경영파산으로 큰 영향을 받은 주요국의 금융기관을 순위로 매긴 자료를 발표했다고 30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주요국의 상위 60사 중 일본 최고순위는 증권기업 노무라(野村) 홀딩스(19위)였다. 영향을 많이 받은 금융기관(G-SIFIs)에 지정되면 평소보다 심한 자기자본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세계에서의 활동상황 등 6항목을 점수화해 순위를 정한 자료이다.
독일은행,미국 골든삭스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일본에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이 24위,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36위, 대화(大和)증권 그룹 본사가 48위였다.
주요국 금융감독당국이 만든 금융안정화이사회(FSB)에 일본을 포함한 각국이 리스트를 제출했다. FSB는 리스트를 토대로 어떤 금융기관을 ‘G-SIFIs’에 에 포함시킬 것인가에 관해 내년 6월 쯤에 정할 예정이다.
만약 지정되면 국제업무를 전개하는 금융기관에 중핵적 자기자본비율(2019년최저7%)보다 많은 자기자본이 요구될거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