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방재정 조기집행 대통령 표창 수상
2010-12-30 17:4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실시하여 서민체감경기 개선과 조속한 경기회복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단체 표창을 시행, 구리시가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조기집행 비상대책보고회를 상시 개최하고, 계약을 위한 입찰 공고기간 단축, 토지손실보상기간 단축을 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했다.
그 결과 조기집행 예산집행률 128.2%라는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6월말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어 시상금 4억 5천만원(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2억 5000만원)을 교부받았으며 이번에 대통령 표창의 영예까지 얻게 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써 시민 여러분이 구리시 행정에 관심을 갖고 끝없는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