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ING생명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자사 영업가족(FC)의 자녀들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임직원 및 FC들을 대상으로 헌혈 및 치료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헌혈 및 모금 운동은 ING생명에서 근무 중인 FC의 자녀, 김성수 군과 윤여찬 군을 위한 것으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의 항암치료와 지속적인 수혈, 골수 이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및 FC들의 자발적 참여로 400여장의 헌혈증서와 약4040만원이 모금 됐다.

여기에 1500만원 이상이 모금될 경우 회사에서 1500만원을 더 해 주기로 한 약속이 지켜져, 총 5540만원의 치료비가 마련됐다.

이 치료비는 한국백혈병소아함협회를 통해 두 어린이의 백혈병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존 와일리 ING생명 사장은 “전 임직원의 정성이 모인 만큼 아이들이 완쾌해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