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본동에 최고 33층 주상복합 833가구...261가구는 시프트로
2010-12-29 11:15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인근에 최고 33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 833가구가 건립된다. 이 가운데 26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28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노량진본동지역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2만4678㎡에는 건폐율 35.90%, 용적률 399.93%를 적용받는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833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61가구는 시프트로 지어지며, 커뮤니티지원시설(교육연구·문화집회·운동시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조성된다.
사업지는 노량진로에 접해 있고 노량진로를 통해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노들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대교 및 올림픽대로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사업지 북측 노량진로 건너편에 사육신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생활환경이 좋다.
착공은 2011년이며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만 공동주택에서의 조망을 고려해 저층부에 휴게데크 조경계획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