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산업 총이익 300억 위안 전망
2010-12-29 07:34
중국 민간항공총국에 따르면 11월 운송지표가 다소 하락했지만 2010년 항공산업 부분 총이익은 3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1월 월간 항공 수송량은 44억 6900만 km로 전년대비 13.3% 증가하였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8.7% 감소했다.
11월 기준 수송량의 경우, 중궈궈항(中國國航),둥팡항쿵(東方航空) 모두 전월 대비 4.8%, 11.84% 감소하였다.
하지만 금년 3/4분기 기준 중궈궈항, 둥팡항쿵, 난팡항쿵(南方航空), 하이난항쿵海南航空) 4개 항공회사의 합계 순이익은 200억 위안으로 2009년 순이익인 122억 위안을 훨씬 초과했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민간항공산업 전체 순이익이 300억 위안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증권사는 12월 항공시장이 전통적인 비수기에 진입하여 단기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항공수요 증가율이 올해의 20%에서 15%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