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세탁 어려운 옷, 새옷처럼
2010-12-28 14:13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한번 입고 세탁하기 애매했던 의류를 새옷처럼 유지해 주는 의류 관리기가 출시됐다.
LG전자는 28일 "양복·블라우스·니트 등 세탁이 어려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TROMM Styler)의 내년 2월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9일 트롬 스타일러 TV 광고를 시작하는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TV 광고 모델로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동반 출연 결정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광고 촬영 후 장동건은“대중의 시선을 많이 받는 직업 특성 상 깔끔한 옷 차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트롬 스타일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소영 역시 “의류는 몸에 직접 닿는 것인 만큼 섬세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하고 상상만 하던 제품을 실제로 소개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구김과 냄새제거는 물론 살균과 건조까지 가능하다.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 및 옷의 구김과 냄새제거를 위한 필요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는 장점도 갖췄다.
또 매직파워스팀과 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무빙행어기능을 구비했으며 의류의 구김과 눌림, 냄새와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스타일링 코스’기능으로 의류관리 편이성을 높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사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1부터 전국 LG 베스트샵 및 백화점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예약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제품 가격은 190만원~200만원 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