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균 SK에너지 대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24일 SK그룹 인사에서 SK에너지의 분할회사인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의 대표가 각각 정해졌다.

내년 1월 1일 SK에너지가 SK이노베이션으로 남게 되는 가운데 석유부문 독립회사로 분할하는 SK에너지의 대표는 박봉균 SK루브리컨츠 대표가 맡게 됐다. 박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SK에너지 윤활유사업부장과 산업에너지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SK루브리컨츠 대표직을 맡고 있다.



 

차화엽 SK종합화학 대표.

또다른 화학부문 분할회사인 SK종합화학 대표는 차화엽 SK에너지 올레핀사업본부장이 책임진다. 그는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SK에너지 화학사업기획본부장과 기업문화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박봉균 대표가 SK에너지를 맡게 됨에 따라 공석이 된 SK루브리컨츠 대표자리는 최관호 SK에너지 인천부문장이 맡게 됐다. 그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고 그동안 SK에너지 석유운영본부장과 E&M전략본부장, 인천CLX부문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관호 SK루브리컨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