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CJ GL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ISO28000 인증이란 공급망 사슬(Supply Chain) 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력 및 화물에 대한 보안 위험성을 줄이고 물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제정한 기준을 말한다.

이를 취득한 기업은 국제 표준에 적합한 물류보안체계가 확보되었음을 공인받게 된다.

CJ GLS는 올해 해외에서만 약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ISO28000 인증 획득에 따라 11개국 24개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 사업에서 통관절차 간소화와 대기시간 단축을 통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1분기 내에 관세청의 통관상 우대혜택 인증인 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인증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제적으로 화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